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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전세계에 최대 20% 관세 부과 고려(상보)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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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거의 모든 무역 상대국에 최대 20%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더 높은 비율의 관세를 더 광범위한 국가에 적용하라는 지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참모들은 지난 며칠간 거의 모든 미국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전해진다.

참모들은 대선 전부터 이와 같은 관세 계획을 추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교역 상대국이 미국산에 부과하는 세금만큼 미국도 수입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상호관세 계획을 강조해 왔다.

다만 지난주에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에 대해 '유연성'을 언급하고 일부 국가를 관세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등 노선 전환을 암시한 바 있다.

외신은 또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상호관세 계획도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미국이 무역 적자를 겪고 있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호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적용 대상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지목해 온 이른바 '더티15'보다 더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 국가에 대해 '간단한 수치'를 원한다"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참모진은 또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논의 외에도 주요 광물과 이를 포함한 제품에 대한 산업별 관세 발표도 고려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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