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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기 회복 조짐 분명히 있지만…강하진 않다"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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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올해 2월 산업활동동향 결과에 대해, "회복 조짐은 분명히 있지만, 강하지는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생산, 소비, 투자 등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올해 2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7로, 전달 대비 0.6% 증가했다.

광공업은 1.0%, 서비스업은 0.5% 늘었다.

설비투자는 지난 1월 -15.7%가량 크게 감소한 후 지난달에는 약 18.7%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매판매와 건설투자는 각각 전월 대비 1.5%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3%와 -21.0%로 부진을 지속했다.

최근 산업활동동향 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간격으로 증가와 감소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어 우리 경제의 방향성을 추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성중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월별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트리플 증가나 감소가 나타났다고 해서 '좋다' 또는 '나쁘다'고 평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4월 미국 관세가 어떤 형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리스크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30일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서는 "산불 복구 비용이 실제로 투입이 된다고 하면 국내총생산(GDP)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면서도 "정확한 사업 내용이 나온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기재부는 "건설업 부진 지속, 미국 관세부과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큰 만큼, 민생 경제 회복과 통상·산업 리스크 대응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신인도를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등 산업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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