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유럽방산주, EU 방위비 증가 수혜로 기록적 폭등

25.03.3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유럽연합(EU)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 증가 계획에 힘입어 티센크루프(XTR:TKA)와 렌크그룹(XTR:R3NK), 라인메탈(XTR:RHM), 탈레스(EUN:HO) 등 유럽 방산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가 31일 보도했다.

독일은 최근 역사적인 재정 개혁안이 상원을 통과한 영향으로 방위 지출이 크게 증가할 길이 열렸다.

마르쿠스 죄더 기독사회당(CSU) 대표 겸 바이에른 주총리는 "이번 인프라 투자는 독일판 마셜플랜"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키르 스타머 총리도 국방 지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EU는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최대 8천억유로(약 1천275조원)를 동원할 계획을 수립했다.

유럽의 스톡스 항공우주ㆍ방위 지수는 올해 들어 약 3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주식들의 경우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티센크루프

S&P 글로벌 따르면, 티센크루프는 EU가 '유럽재무장(ReArm Europe)'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 3주 동안 시가총액이 약 15억달러 증가했다. 올들어 주가 상승률은 약 150%에 달한다.

티센크루프는 해양 시스템 부문을 분사해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다. 해양 시스템 부문은 잠수함과 선박ㆍ해양 전자기기를 제작하는데, 1분기에 주문이 5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센크루프 주가 흐름

▲렌크그룹

군용 차량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의 렌크 그룹 올해 매출 13억유로(약 2조726억원), 2028년에는 20억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렌크그룹은 최근 14억유로의 기록적인 수주를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렌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5유로로 55% 높여 잡았다.

렌크그룹 주가 추이

▲라인메탈

독일의 군산복합체 라인메탈은 올해 방위관련 매출이 최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방위 능력 증대 국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라인메탈의 매출이 2029년까지 300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인메탈의 주가등락

▲탈레스

S&P 글로벌 따르면, 탈레스는 유럽재무장 계획 발표 이후 시가총액이 60억달러 이상 늘었다.

파트리체 카인 탈레스 최고경영자(CEO)는 EU의 방위 지출 계획이 탈레스의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탈레스를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160유로에서 330유로로 높였다.

탈레스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