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효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 대상을 확정했다.
[출처: 효성그룹]
효성벤처스는 31일 시공간 빅데이터 전문 기업 '디토닉'과 QR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업인(브랜드명: 테이블로)'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디토닉은 위치·시간 정보를 포함한 시공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용한 패턴과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 감염병 추적, 기상 예측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왔다. 연평균 115%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인은 판매정보시스템(POS) 기기에 간편 설치가 가능한 QR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용 편의성과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워 F&B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효성그룹 IT 계열사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이번 투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으로 조성한 '효성 CVC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활용해 진행됐다. 전체 510억 원 규모의 펀드 중 현재까지 320억 원이 투자되었다.
효성벤처스는 디토닉과 창업인을 비롯해 배터와이, 페르소나AI, 에이앤폴리,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엑세스랩, 플랫포스 등 AI, IT, 소재, 핀테크 분야의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 효성 딥테크벤처 투자조합'을 설립했다. 올해 상반기 내 첫 투자처를 발굴할 계획이며, 최첨단 미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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