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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리그테이블-유증주관] 풍년 예고한 NH證 1위…KB·한투證 뒤이어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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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2025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유상증자 주관 순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NH투자증권이 현대차증권 딜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유상증자 주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최근 발표된 두 건의 조 단위 유상증자에도 주관사로 참여하는데, 계획대로 조달이 끝나면 연간 1위를 굳힐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 NH투자증권은 1분기 유상증자 주관금액 1천620억원, 점유율 30.23%로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납입이 마무리된 현대차증권의 1천62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독 주관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중 완료를 목표로 하는 삼성SDI(2조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조6천억원) 유상증자에도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5개 증권사가 똑같은 몫을 가져가는 삼성SDI 유상증자에 더해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딜에서 신주의 60%를 인수할 예정이어서 막대한 실적을 쌓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 건의 대규모 조달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NH투자증권은 2년 만에 연간 유상증자 주관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크다.

2위는 KB증권의 몫이었다. 주관금액 1천310억원, 점유율 24.43%를 올렸다. 코스닥 3건(현대바이오·대한광통신·DH오토웨어)과 비상장 1건(렉스필드컨트리클럽)의 조달을 도왔다.

3위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주관금액과 점유율은 각각 1천112억원, 20.74%였다. 단독 주관한 지아이이노베이션 1건으로 전체 실적을 쌓았다.

4위는 iM증권이었다. 주관금액 905억원으로 점유율 16.87%였다. 코스닥 기업 태성의 자본성 자금 조달을 조력했다.

5위는 SK증권(2.73%), 6위는 키움증권(2.29%)이었고 LS증권과 한양증권이(1.36%)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유상증자 총 주관금액은 5천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작년 1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약 1조3천억원)와 대한전선(약 4천600억원)이 대규모 조달에 나선 바 있다.

연간으로 보면 올해 유상증자 시장은 풍년이 예고됐다.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2조원과 3조6천억원의 조달을 2분기에 마무리하고자 한다. 다만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에 따라 마무리 시점은 다소 미뤄질 수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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