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한양·키움證 등 순위 올라…하나證 3단계 상승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NH투자증권이 부채자본시장(DCM) 채권인수 부문에서 KB증권과의 접전 끝에 1위를 거머쥐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3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1위를 차지하면서 시작부터 좋은 흐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총 7조1천121억 원(은행채 제외)의 채권을 인수해 1위에 올랐다.
인수 부문 점유율은 11.26%로 지난해 1분기(9.23%)보다 늘었다. 인수 건수 역시 192건에서 216건으로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일반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중심으로 인수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일반 회사채는 5조3천16억 원을 인수해 증권사 2위를, ABS는 7천455억 원을 인수해 증권사 1위를 기록했다.
1위에 기여한 딜로는 'LG에너지솔루션4-2' 회사채와 'SK지오센트릭23-2' 회사채 등이 꼽혔다. LG엔솔의 5천900억 원 회사채 중 1천850억 원을, SK지오센트릭 회사채 2천100억 원 중 1천600억 원을 각각 인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카드채는 4천억 원, 기타금융채는 6천65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KB증권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총 7조677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NH투자증권과 접전을 펼쳤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나 인수 건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1분기 216건을 인수했던 KB증권은 올해 257건을 인수했다.
KB증권은 일반회사채에서 5조4천27억 원을 인수해 해당 부문에서 증권사 1위를 기록했다. ABS에서는 4천430억 원을 인수해 증권사 2위를 차지했다. 카드채는 3천600억 원, 기타금융채는 8천62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3위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2단계 순위가 하락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 상으로도 지난해 1분기 12.21%를 차지했으나, 올해 10.06%에 그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반회사채 4조792억 원을 인수해 증권사 3위를 기록했다. 기타금융채에서는 1조6천700억 원 인수해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 ABS는 1천720억 원, 카드채는 4천30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SK증권이 4조1천250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그 뒤를 이으며 지난해 1분기와 같은 4위를 기록했다.
SK증권은 일반회사채에서 2조9천655억 원을 인수했다. ABS는 4천195억 원, 카드채는 2천800억 원, 기타금융채는 4천60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신한투자증권도 3조8천665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지난해와 같은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3조5천865억 원을 인수했고 ABS와 카드채는 같은 규모인 700억 원, 기타금융채는 1천40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교보증권과 한양증권은 지난해 1분기보다 한단계 씩 순위가 상승했다.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3조2천400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일반회사채는 1조2천890억 원, ABS는 4천410억 원, 카드채는 5천800억 원, 기타금융채는 9천30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한양증권은 3조860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일반회사채 1조3천210억 원, 카드채는 3천700억 원을 인수했다. 기타금융채는 1조3천950억 원을 인수해 증권사 중 2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도 8위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총 2조9천69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일반회사채 1조9천590억 원을 인수했고, ABS는 469억 원, 카드채는 3천800억 원, 기타금융채는 5천21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이들과 희비가 갈린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올해 1분기 9위에 머물러 전년 동기 대비 3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총 2조5천930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하나증권은 1조8천615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10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단계 순위가 올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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