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증시 긴급진단] "美 물가·관세가 압박…반등은 언제든 가능"

25.03.31.
읽는시간 0

"공매도가 전적 영향 주는 것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31일 미국발(發) 우려로 코스피가 장중 3% 넘는 하락하는 가운데 반등은 언제든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합인포맥스에 "지난 주말 미국 소비심리 지표는 더 내려가고, 기대인플레이션은 더 상승하면서 경기와 물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증폭됐다"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주가 하락을 설명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3월 57.0으로 잠정치보다 0.9포인트 내려갔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0%로 2월보다 0.7%포인트 올랐다.

또한 이 연구원은 "관세에 대한 부담도 계속해서 압박을 주고 있다"며 "상호관세가 아닌 보편관세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아시아 장중 미국 나스닥선물지수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트럼프 팀이 더 넓고 높은 관세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제하 기사에서 "논쟁의 핵심 중 하나는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개별 관세율을 적용할지 여부다"라고 전했다.

국가별로 다른 세율을 적용하는 '상호관세' 대신 작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했던 것처럼 사실상 모든 무역상대국에 동일한 관세를 물리는 '보편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 속에서 일본 니케이225지수와 대만가권지수도 장중 4%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이 커졌고, 코스피도 레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날 재개된 공매도에 대해서 이 연구원은 "종목별 변동성이 좀 더 커질 수는 있다라고 볼 수 있겠지만 공매도가 전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현재 2,480 수준인 코스피가 2,450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지금 레벨도 언더슈팅이라고 보고 있다"며 "지급 레벨에서부터는 언제든 반등이 나와도 크게 무리가 없는 숫자"라고 조언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서영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