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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관세 경계에 3∼4% 폭락…해외 매도세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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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1일 일본 도쿄증시는 미국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위축된 투자 심리에 국내외 매도세가 쏠리면서 3∼4% 폭락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02.77포인트(4.05%) 폭락한 35,617.56에, 토픽스 지수는 98.52포인트(3.57%) 하락한 2,658.73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36,000선을 밑돌았고 장 마감 무렵 4% 이상 낙폭을 키운 채 마무리했다.

미국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최근 경기 지표에 따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지난주 미국 주요 지수가 하락한 데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해외 투자자들의 선물 매도세가 우세했다.

손절성 매도가 이어지며 '셀오프' 분위기가 강해지자 개장 초부터 일본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증시에선 주요 기술주들이 타격을 받아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TSE:8035)이 6% 이상 낙폭을 기록해 2023년 11월 23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어드밴테스트(TSE:6857) 주가도 7% 이상 하락했다.

이날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철금속, 기타제조, 보험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국채금리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베팅이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일본 증시 마감 무렵 6.2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1.4917%로 내려서 지난 3월 5일 이후 약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9% 하락한 148.830엔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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