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모건스탠리는 저성장 국면에선 배당금이 총수익(total returns)의 상당 부분을 구성한다며 최근 몇개월간 분기 대비 배당금을 15% 이상 늘린 기업을 추려 소개했다고 CNBC가 31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토드 카스타뇨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저성장 국면에서는 금리가 하락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현금이나 픽스트인컴 자산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지속적으로 고배당을 주는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배당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소득 흐름은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정 수준의 헤지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카스타뇨 애널리스트는 "배당금이 변동된 후 6개월간 지켜본 결과, 배당 증가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적으로 (시장수익률보다) 3.1% 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 증가 폭이 클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가 주목한 배당주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NYS:RCL), T-모바일(NAS:TMUS), 서던 코퍼(NYS:SCCO), 램 리서치(NAS:LRCX) 등 9개 기업이다.
[표]모건스탠리가 선별한 고배당주 목록
| 티커 | 기업명 | 분기별 배당 증가율 | 배당 수익률 | 연초 대비주가상승률 |
|---|---|---|---|---|
| APH | 암페놀 | 50% | 0.99% | -5.70% |
| RCL | 로열 캐리비안 | 38% | 0.82% | -11.86% |
| TMUS | T-모바일 | 35.40% | 1.33% | 20.28% |
| CARR | 캐리어 글로벌 | 18.40% | 1.42% | -8.16% |
| SCCO | 서던 코퍼 | 17.30% | 2.10% | 3.05% |
| ZTS | 조에티스 | 15.70% | 1.23% | -0.17% |
| INTU | 인튜이트 | 15.60% | 0.69% | -3.70% |
| CTAS | 신타스 | 15.60% | 0.77% | 11.90% |
| LRCX | 램 리서치 | 15% | 1.27% | -1.20% |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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