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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韓성장률 전망 1.0%로 낮췄다…"3분기 20조 추가 추경"

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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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씨티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0%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1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2%에서 0.2%포인트(p) 낮춘다"면서 ▲1분기 경제활동 부진 ▲미국 상호관세 부과 ▲국내 정치적 교착 상태로 인한 재정 부양책 지연 등을 하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1분기 성장률을 기존 0.3%보다 낮춘 0.1%로 전망했는데 국내 정치 상황 교착으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한 1월 및 2월 경제지표를 반영한 결과다.

2분기 성장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부과와 1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해 기존 대비 0.2%p 낮춘 0.5%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가능성과 6월 초중순 대선 가능성 등은 상방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25%가 한국 GDP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대략적으로 1년간 0.12%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동차 관세에 대한 선반영 활동이 1분기에 발생하면서 2분기에는 이에 대한 영향으로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밝힌 10조원의 추경은 경제성장률을 연간 약 0.04%p에서 0.08%p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회의 추경 예산안 처리는 4월 초중순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3분기 성장률은 기존 대비 0.2%p 오른 0.6%로 전망했는데, 6월 초중순 대선 이후 3분기에 20조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될 가능성을 가정한 결과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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