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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4일 尹탄핵심판 선고·국고 30년 입찰 진행

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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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일이 다가오면서 시장에 짙게 나타나는 가운데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도 오는 4일로 결정됐다.

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3.1bp 오른 2.59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5bp 오른 2.81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0틱 내린 106.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72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7천72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6틱 내린 118.8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5천70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8천67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06포인트 내린 149.22를 나타냈다. 거래는 10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시장이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에 스플릿(차등 가격 낙찰)도 두 번이나 발생하면서 국고채 입찰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고채 30년물 발행이 진도율도 빠른데, 추경 이슈에 관세 이슈까지 겹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어제 강하게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린 것은 정말로 일시적인 움직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하필 국고채 30년물 입찰 중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발표가 났다"며 "혹시 스플릿이 또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0bp 오른 2.580%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3.2bp 오른 2.799%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7bp 내린 3.8870%, 10년물 금리는 4.1bp 내린 4.2110%로 나타났다.

시장은 오는 2일 공개가 예고된 미국의 상호관세 강도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2일 오후 3시(한국시간 3일 새벽 4시) 상호관세를 발표한다.

오전 중 공개된 우리나라 3월 수출은 작년보다 3.1%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수출이 역대 3월 최대치에 근접하고, 자동차 수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5조7천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에 따른 경계감에 오전 중에는 시장에 약세 압력이 더해졌다.

입찰 종료 이후 시장 약세폭은 더욱 확대됐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가까이 약세폭을 키웠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반 상호관세 불안 등을 반영해 정규장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중 1,476.40원까지 올랐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발표되자, 불확실성 해소로 하락 반전하면서, 1,470원선을 하회했다.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4천12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천62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1천55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63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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