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트랜치서 언더 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윤은별 기자 = GS엔텍이 실적 개선에 힘입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금리 역시 파(PAR)나 언더를 기록하는 등 조달 부담 역시 낮췄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이날 총 900억 원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GS엔텍이 발행하는 이번 회사채는 GS글로벌이 지급 보증한다.
2년물 400억 원에는 510억 원, 3년물 500억 원에는 95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GS엔텍은 희망 금리 밴드로 GS글로벌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은 파, 3년물은 마이너스(-)5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이번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오는 4월과 7월에 총 900억 원의 공모채 만기가 도래한다.
GS엔텍은 지급보증을 통해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했으나 그간 결과가 좋지 않았다.
2년 전 GS엔텍은 GS글로벌 지급보증으로 7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120억 원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보증채 특성상 유동성도 풍부하지 않아 투자자가 선호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
이번 수요예측이 상대적으로 흥행한 배경에는 실적이 자리한다.
GS엔텍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 2천142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거뒀다. 직전 해 매출(1천129억 원)과 영업이익(-125억 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셈이다.
게다가 OCI(A+)가 최근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오버를 기록하는 등 투심이 마냥 긍정적이진 않았는데, 이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GS엔텍(지급보증)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국내·외 대형 거래처와의 장기간 안정적인 영업관계를 바탕으로 무역부문에서 최근 2년간 700억 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2022년 이후 이익창출력의 확대와 동시에 운전자본 부담도 경감되면서 차입부담이 감소했고, 재무비율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GS엔텍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5.8%, 48.6%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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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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