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목표 수준 부근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3월 상승률이 2.1%로 높아졌는데 이는 석유류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 가격과 대학 등록금 등이 인상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3월 근원물가상승률은 1.9%로 2월 1.8%에서 0.1%포인트 올랐는데, 이 또한 대학 등록금 영향이 크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사립학교납입금은 지난달에 전월대비 5.2% 올랐다.
김웅 부총재보는 "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1%대 후반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환율 등 상방 요인과 낮은 수요 압력 등 하방 요인이 상쇄되면서 목표 수준 근방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다만 "환율과 유가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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