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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野, 탄핵심판 어떤 결정이든 승복한다 분명히 해야"

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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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민의힘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결정이든 승복하겠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 CCTV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은)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관되게 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민주당은 아직 그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도 변호인단과 헌법재판소 심판 과정에서 승복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판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불복해야한다는 반 민주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정치인들이 할 이야기가 아닌 반헌법적인 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여태까지 태도처럼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전일 페이스북에 "헌재가 불완전한 정족수로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을 만에 하나 5대3으로 기각 또는 각하한다면, 이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들과 함께 대대적이고 필사적인 저항에 나서야 되지 않겠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헌재 탄핵에 불복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에 박 의원은 이날 여당 의원들의 공세를 언급하며 "어제 제가 올린 글이 불복 프레임으로 보고 있는데 제 글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기일 발표 전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상목에 이은 한덕수 대행의 위헌과 위법적인 재판관 1인 미임명이 가져올 수 있는 국가적 대혼란에 대한 엄중한 사전 경고를 통해 마은혁 임명을 압박하는 취지였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촬영 김주형] 2025.2.24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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