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금리 보합권 혼조…美 관세·尹 선고 대기

25.04.0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일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다가오면서 짙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3bp 오른 2.58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9bp 내린 2.77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내린 106.9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14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94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틱 오른 119.2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35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972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28 포인트 오른 149.94를 나타냈다. 거래는 60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관세 이슈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이번 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어 오후에도 장이 크게 움직일 걸로 보이지 않는다"며 "선고 결과 이후 드러날 조기대선 및 추경 등의 방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아시아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밀리면서 국내도 같이 조정을 받는 듯하다"며 "다만 30년물 강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크게 밀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오후에 강세 시도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5bp 오른 2.590%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오른 2.79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8830%, 10년물 금리는 3.9bp 내린 4.1720%로 나타났다.

최근 미 관세 불확실성이 미 경기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은 꾸준히 '불 플랫'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현지 시각 기준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새벽 5시)에 공개될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세부안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목표 수준 부근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1%대 후반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환율 등 상방 요인과 낮은 수요 압력 등 하방 요인이 상쇄되면서 목표 수준 근방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환율과 유가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71.5원으로 출발했으나 1,465.80원까지 하락한 후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 각각 3.10bp, 2.40bp 올랐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드러내고 있다. 3년물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통안채 2년물 입찰에는 2조원이 2.620%에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3조2천20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장 초반 3년 국채선물 사들였으나 이후 순매도로 전환해 1천14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2천353계약 사들였다.

3년 국채선물은 5만4천22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986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4천28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39계약 늘었다.

phl@yna.co.kr

피혜림

피혜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