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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02일)

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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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조금ㆍ세금감면에 1분기 전기차 판매 고성장…테슬라는 고전

- 중국의 전기차(EV) 제조업체들이 정부의 보조금과 세금 감면 정책 덕분에 올해 1분기 강력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를 비롯해 주요 EV 업체들은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압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SCMP에 따르면, BYD는 1분기에 100만 대 이상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9.8%이 늘었고, 지커는 11만4천11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美 관세 추가 세입, 백악관 기대 절반에도 못 미칠 것"

- 미국 백악관이 관세 정책을 통해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하는 추가 세입 규모가 예상치에 한참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CNBC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ㆍ제조업 담당 고문이 지난 주말 관세를 통한 세입이 연간 약 6천억 달러, 10년 동안 6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백악관이 관세 부과 방식 가운데 하나로 대부분 수입품에 20% 세율을 매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경제학자들은 나바로의 세입 예측이 이런 20% 관세율을 따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미 국채 금리, 亞 시장서 일제 상승…S&P500 선물 약세

- 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며 간밤 뉴욕 채권 시장의 움직임을 되돌리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약세로 돌아서며 간밤 뉴욕 증시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투자자들은 경계감 속에 관망세에 돌입한 분위기다.

▲블랙록 CEO "60/40 포트폴리오 시대 끝나…'50/30/20 투자' 대안"

-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가 분산 투자 전략으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핑크 CEO는 지난달 31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자산 배분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50/30/20'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했다.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에 60대 40 비율로 투자하는 전통적인 자산 배분 방식으로 지수 연동형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OJ 우에다 "트럼프 관세, 단기적으로 美 인플레 끌어올릴 것"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에다 총재는 2일 일본 국회에 출석해 "미국의 관세 인상 규모에 따라 세계 각국의 무역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의 관세는 단기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을 밀어올릴 가능성이 크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 성장을 냉각시켜 미국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또 "관세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때 가계와 기업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크레이머 "20% 관세, 경제에 '끔찍한' 5가지 문제 초래"

-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 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만약 모든 미국 수입품에 20% 관세가 부과된다면 경제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1일(현지시간) 크레이머는 방송을 통해 "자유 무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말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미국 언론은 백악관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약 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초안으로 작성했다고 전했다.

▲ING "尹 탄핵선고일 결정, 단기 불확실성 해소 요인"

- 글로벌 투자은행(IB) ING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확정된 것을 두고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ING는 1일(현지시간) 경제·금융 분석보고서를 통해 "미국 무역 정책 위협이 커지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한국 시장 심리가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결정은 4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는 아주 단기적으로 미국 관세에 대한 시장 심리를 압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유럽판매 3월에도 급감…1분기 최악 실적 예상

- 테슬라(NAS:TSLA)의 유럽 차량 판매가 3월에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유럽 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3월 유럽 내 차량 등록 대수는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등 주요 국가에서 급감했고, 2025년 1분기(1~3월)에도 최악의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에서 테슬라 등록 대수는 3천15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8% 감소했고, 노르웨이에선 2천211대가 등록돼 전년 대비 63.9% 급감했다.

▲힘앤드허스 헬스, 비만치료제 플랫폼에 추가…주가 5% 상승

- 미국 원격의료 기업 힘앤드허스 헬스(NYS:HIMS)가 최근 주목받는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와 주사제를 플랫폼에 추가한다고 1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러한 소식에 주가도 5% 이상 올랐다. CNBC에 따르면, 힘앤드허스 헬스는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제프바운드(Zepbound)'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노보 노디스크의 일반 제형 주사제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를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CNBC는 "최근 몇 년간 체중 감량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힘앤드허스 헬스도 지난 2023년 말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그러나 공급 불안정과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GLP-1 계열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왔다"고 전했다.

▲日 닛케이, 美 기술주 강세에도 관세 경계에 반락

- 2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술주 반등에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초 반락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67.23포인트(0.19%) 하락한 35,557.2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8.67포인트(0.70%) 내린 2,643.06을 나타냈다.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엔 코카콜라ㆍIBM 등 배당주 주목"

-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엔 배당주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게 좋다고 제프리스가 분석했다. 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배당 전략을 활용한 종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REITs)와 철도ㆍ운송 인프라 기업 등 방어적 배당주가 유망하다고 제프리스는 분석했다.

▲CNBC "1930년대 세계무역전쟁 이후 최악이 될 수도"

- 미국 CNBC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관련, 1930년대 세계 무역 전쟁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매체는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1930년대 세계 무역 전쟁을 촉발한 스무트-홀리 관세법의 재앙 이후로 본 적이 없는 규모의 조치를 시도하면, 그의 야망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1930년 미국의 허버트 후버 대통령이 서명한 스무트-홀리 관세법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인상해 세계 무역 전쟁을 촉발하고 대공황을 악화시킨 바 있다.

▲트럼프 관세, 美제약업계에 위협…머크ㆍ애브비ㆍ암젠 등 위험도 높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방침으로 미국의 제약업계가 새로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CNBC가 1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관세부과로 인한 위험이 가장 높은 기업 머크(NYS:MRK)와 애브비(NYS:ABBV), 암젠(NAS:AMGN), 화이자(NYS:PFE) 등이 꼽혔다. 머크와 애브비는 수입 물량이 많고, 관세가 도입될 경우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관세, 특정 주식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

- EMJ캐피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규 관세 정책이 특정 주식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릭 잭슨 설립자는 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펠로톤과 알리바바가 특히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은 최근 지난 2022년 제조를 외주화하고 대만 제조업체와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28% 넘게 하락했지만, 지난 6개월 동안에는 43%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관세, 미국 근원물가 최대 2.2%p 올릴 수도"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를 목전에 둔 가운데 관세율 인상이 미국 소비자물가를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구축한 한 모델에 따르면 미국 수입품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근원 물가지수가 1.4~2.2%포인트(p) 상승할 수 있다고 CNBC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율을, 다른 모든 국가산 수입품에 10%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상정해서 추산했다.

▲모건스탠리 "맥도날드, 트럼프 관세 환경에 잘 버틸 주식"

- 모건스탠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이슈에 잘 버틸 수 있는 주식으로 맥도날드(NYS:MCD)와 예티 홀딩스(NYS:YETI), 크로거(NYS:KR) 등을 꼽았다. 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가격 결정력과 환율 헤지, 재고 확보, 공급망 조정 등의 전략으로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했다. 맥도날드는 국제적으로 다각화된 주요 프랜차이즈 기반의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글로벌 매출과 지역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하드데이터 꽤 견고하지만…관세 우려"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일(현지시간) "하드 데이터(hard data)는 꽤 견고하지만, 관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하드 데이터는 양적이고 측정할 수 있는 지표들을 가리키며, 질적이고 주관적인 정보인 소프트 데이터(soft data)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소프트웨어는 보통 설문조사에 기반해 산출된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드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노동 시장이 강하며 인플레이션은 2022년 정점에서 하락했음을 보여준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하게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것이 새로운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美 해방의 날' 상호관세 임박…"대혼란 시작될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일 관세 발표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자칭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 현지 기업들마저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에서 결코 해방될 수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리는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에서 관세 정책을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에도 향후 몇 달 동안 무역과 관세를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시장에 소용돌이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우려하고 있다.

(끝)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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