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지난 겨울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천50만 명으로, 지난 2018년 같은 기간의 790만 명에서 크게 늘었다.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외국인이 스키를 즐기러 겨울철 일본을 방문한다. 지난 2023~2024년 겨울에 스키를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이 팬데믹 수준을 처음 넘어섰고, 이번 겨울에는 그보다 50% 늘었다. 외국인의 약 30%는 호주 출신이었고, 20%는 미국, 15%는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다만, 해외 관광객이 몰리는 일부 스키장을 제외한 일본의 많은 스키장은 오히려 국내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일본 국내 스키 수요는 지난 1990년대 초순 스키 전성기 이후 75%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용욱 기자)
◇ 후터스, 파산 신청 후에도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
미국의 상징적인 레스토랑 체인 후터스가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으나 영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후터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로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을 맺었다고 밝혔다.
챕터 11 파산 보호를 통해 기업은 사업을 계속 운영하면서 부채를 재조정할 수 있다.
회사는 "해당 거래는 새로운 소유권 아래에서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각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회사는 경험이 풍부한 현 가맹점주 그룹과 원칙적으로 회사 소유의 특정 후터스 지점을 인수하고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월 후터스가 파산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결정이다.
살 멜릴리 후터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후터스 레스토랑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오늘 발표는 후터스의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과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고객 중심의 환대 경험과 맛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윤시윤 기자)
◇수만달러 '스위프트 티켓'에 트럼프 "큰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티스트들은 100달러짜리 티켓을 내놓지만 다음 날에는 2천달러에 팔린다"며 "나는 가격 폭리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조사해보니 큰 문제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NN은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브 공연 티켓 가격 폭리를 근절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명령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법이 준수되도록 강제하는 조치다. 2016년 제정된 온라인 티켓 판매 개선법에 기반했다. 앞으로 티켓 구매의 모든 단계에서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
티켓 가격 폭리 문제는 지난 2022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월드투어 당시 티켓 재판매 가격이 수만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불거졌다. 당시 비난은 미국 최대 티켓 판매 웹사이트이자 콘서트 기획사인 티켓마스터로 향했다. 법무부와 주 검찰은 지난해 티켓마스터의 모회사인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NYS:LYV)를 반독점 혐의로 기소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의 라이브 콘서트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2019년 기준 1천326억 달러 규모였고, 91만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재 기자)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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