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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주담대 빗장 잠근다…유주택자 취급 제한

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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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가계대출 증가 우려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보험사들도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고 있다.

2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7일부터 유주택자의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 소재 주택 추가구입자금 대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가 이달 들어 서울지역 1주택자의 주택 구입 대출 취급을 제한했고, KB손해보험도 지난달 중순부터 이를 제한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생명보험사들도 지난해 4분기부터 다주택자 주담대를 제한했다.

보험사들이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는 것은 은행권으로부터의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7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천억원 증가했고, 그중 주담대 잔액은 51조9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천억원 늘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달 5대 은행 기준 주담대 잔액이 2조3천억원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관련 이슈가 있던 만큼 가계대출을 관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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