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CME그룹(NAS:CME)과 제너럴 다이내믹스(NYS:GD), 호멜 푸즈(NYS:HRL) 등 방어적 성격을 가진 일부 주식들은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것이라고 CNBC가 2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이 중에서도 무역 적자가 큰 약 60개의 국가에 대해서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 관세는 오는 5일, 상호관세는 9일 발효된다.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은 고성장주에서 벗어나 소비재와 유틸리티 같은 방어적 섹터로 이동하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이에 CNBC는 S&P 500 지수 내에서 무역전쟁에 대한 방어력이 강한 종목을 선별해 제시했다.
CNBC가 정한 기준은 세 가지로 ▲미국 내 매출 비중이 80% 이상이며 ▲시장 변동성 대비 안정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베타 0.6 이하)▲부채비율이 75% 미만인 회사다.
예를 들어 CME그룹의 경우 미국 매출 비중이 100%이며 시장 변동성이 클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무역전쟁으로 시장이 불안할 경우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회사인 프로그레시브(NYS:PGR)와 헬스케어 기업인 센틴(NYS:CNC) 등도 미국 매출 비중이 100%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방위산업의 강자로 미국 매출 비중이 83%이며, 미국 정부의 방위산업 지출 확대 덕분에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 트럼프 관세 변동성에 강한 방어주
| 종목 코드 | 기업명 | 산업 | 미국 매출 비중(%) | 베타 (시장 변동성 대비안정성) | 부채비율 (%) | 2025년 YTD(연초대비 주가 변동률, %) |
|---|---|---|---|---|---|---|
| CME | CME 그룹 | 금융 | 100 | 0.3 | 14.4 | 12.9 |
| GD | 제너럴 다이내믹스 | 방위산업 | 83.3 | 0.4 | 48.4 | 4.0 |
| KDP | 큐리그 닥터페퍼 | 소비재 | 87.1 | 0.4 | 71.4 | 8.9 |
| CHD | 처치 앤드드와이트 | 소비재 | 82 | 0.5 | 55.2 | 4.5 |
| HRL | 호멜 푸즈 | 소비재 | 94.7 | 0.4 | 37.7 | -2.0 |
| AIZ | 어슈런트 | 금융 | 82.6 | 0.6 | 42.4 | -0.8 |
| PGR | 프로그레시브 | 금융 | 100 | 0.4 | 27.7 | 18.6 |
| ALL | 올스테이트 | 금융 | 95.8 | 0.2 | 38.8 | 7.6 |
| CNC | 센틴 | 헬스케어 | 100 | 0.6 | 73.6 | -0.2 |
| REGN | 리제네론제약 | 헬스케어 | 96.9 | 0.3 | 10.0 | -13.4 |
| GL | 글로브 라이프 | 금융 | 100 | 0.6 | 51.6 | 18.5 |
| HII | 헌팅턴 잉갈스 | 방위산업 | 100 | 0.4 | 74.1 | 7.0 |
| HUM | 휴마나 | 헬스케어 | 100 | 0.3 | 74.9 | 4.3 |
| ERIE | 에리 인뎀니티 | 금융 | 100 | 0.4 | 0.0 | -0.3 |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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