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약품 관세 우려 시기상조…고환율 수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상품에 25% 등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갈리고 있다. 기존 관세 부과 품목인 의약품은 상호관세가 추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미국의 의약품 관세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발표 기간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봤다.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1조1천877억원의매출과 3천29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5.4%, 영업이익은 48.7%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1~3공장이 풀가동하고 있고, 4공장 역시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 실적을 보면, 지난해 대부분이 유럽향(65%) 매출"이라며 "미국향 매출 비중은 2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급 계약에 따르면, 관세는 대부분 고객사 부담 항목"이라며 "추후 구체적인 관세 정책은 지켜봐야 하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고환율 흐름과 신제품 출시 역시 올해 실적을 끌어나 갈 주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4공장 가동률 상승,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출시, 고환율 추세 지속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견조한 항체의약품 수요 및 압도적인 트랙레코드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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