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이 예고했던 상호 관세 세부 사항이 발표되자 개장 초부터 4% 이상 폭락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456.33포인트(4.08%) 폭락한 34,269.5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06.43포인트(4.02%) 내린 2,543.8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4% 이상 낙폭을 키우며 35,000선을 밑돌았다. 현재 장중 저점은 34,102.00까지 낮아져 지난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토픽스 지수도 점차 낙폭을 키우며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무역 상대국 및 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세를 인상하는 '상호 관세'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 여파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은 일본에 2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밝혔다.
미국의 추가 관세가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주 등 주요 수출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77% 하락한 148.10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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