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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도 개인 '사자' 코스피 낙폭 축소…삼바 5% 급등

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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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상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결정하면서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9포인트(1.54%) 하락한 2,467.17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발표 영향으로 전일 대비 2.7%까지 급락하며 출발한 후 낙폭을 줄이며 장중한 때 2,470.52까지 회복한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 장에서 3천170억원과 1천7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4천9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낙폭을 줄이면서 전일 대비 3.68포인트(0.54%) 681.17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지만 상호관세에서 면제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한 때 전일 대비 5.33%까지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 역시 1% 상승세다.

다만, 이번 상호 관세에서 의약품은 적용 대상이 아닌 데다, 차후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발표 기간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 실적을 보면, 지난해 대부분이 유럽향(65%) 매출"이라며 "미국 대상 매출 비중은 2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급 계약에 따르면, 관세는 대부분 고객사 부담 항목"이라며 "추후 구체적인 관세 정책은 지켜봐야 하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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