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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에 '산불 극복 지원' 3조 배정 정부에 요청

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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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정부에 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부 측에 3조원 규모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3조원은 예비비와 산불 진화 헬기 구입 등에 대해 정부 예산으로 편성해서 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에 언제쯤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시일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편성해서 제출하겠다는 교감이 돼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 정부 인사를 비롯해 피해지역 광역단체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도 참석했다.

김 의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주거 피해 복구"라며 "정부 차원에서는 임시 조립주택 약 2천700동을 조속히 설치하고 주택이 유실·파손된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해주택복구 자금 융자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시 조립 주택이 아니고 민간 주택 입주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전세 임대주택 특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복구 대책 지원본부의 설치·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 했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가칭)도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됐다.

이만희 산불재난대응특위 위원장은 "지금 계획으로는 4월 중 특별법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느 정도 의견 수렴을 거쳐 5~6월 특별 법안의 발의와 본회의 통과를 생각할 수 있는데, 복구나 피해상황 점검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라고 밝혔다.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 다섯번째)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3 kjhpress@yna.co.kr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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