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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틱톡 거래 승인하면 관세 완화해줄 것"

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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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예찬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매각을 승인하는 데 동의하면 중국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춰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국가와 관세에 대해 협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의 한 예로 틱톡을 들며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당국이 틱톡에 대해 '거래를 승인하겠지만 관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며 "우리는 대가를 얻기 위해 관세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낮추는 대신 중국이 틱톡 매각을 승인하는 데 동의하는 방식으로 틱톡과의 거래를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은 미국 입국 금지 위협을 받는 중국인이 아닌 구매자를 찾기 위해 4월 5일까지 협상을 타결해야 하는 기한에 직면해 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틱톡 미국 사업 매각과 관련해 "매우 훌륭한 인수자들과의 거래가 거의 근접해졌다"며 "여러 투자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든 대미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최대 무역 상대국, 이른바 '최악 국가'에 대한 개별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미국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54%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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