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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불확실성·고평가 부담…인버스 ETF 단기 활용 고려"

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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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테마 약세…고평가 테마 인버스 ETF 활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테마에 대해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단기적 대응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DB증권은 4일 발표한 'ETF DeepDive'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경기 불안이 커지며 주초 상승분을 모두 반납해 주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심리가 약화하며 방산, 풍력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테마가 주간 수익률 약세를 기록 중"이라며 "장기 가격 모멘텀도 대부분 약화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인버스 ETF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주요국 주가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며 "특히 고평가된 테마 ETF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테마로 비만치료,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을 꼽으며 "단기적인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가능한 인버스 ETF가 있는 테마로는 AI, 블록체인, 혁신기술, 2차전지 등을 예시로 들었다.

다만 2차전지의 경우 장기간 주가 하락을 반영해 현재 밸류에이션 점수는 중립 수준(6.1)까지 회복됐다고 부연했다.

설 연구원은 "인버스 ETF는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추종하므로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왜곡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B증권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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