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4일 월스트리트 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치다 부총재는 "경제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기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기 경제, 물가 예측이 달성되는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정해 놓은 가정 없이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BOJ는 미국 관세 정책이 성장과 물가에 미칠 위험은 계속해서 주시할 방침이다.
우치다 부총재는 "트럼프 관세가 일본과 세계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면서도 "물가에는 상승 효과도, 하락 효과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관세로 경제 침체가 현실화하면 물가가 낮아질 수 있지만, 관세가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쳐 물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BOJ는 지난 3월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 조치했다.
이날 발언 이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 폭을 보합권까지 축소한 뒤 반락(엔화 강세)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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