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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채권시장 반응] B증권 이사 "금리 인하 프라이싱…스팁 전망"

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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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채권시장의 이목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집중되고 있다.

B증권사의 채권운용부 이사는 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윤 대통령 선고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었으니 이제 추가경정예산(추경) 대한 고민이 늘어날 것"이라며 "추경이 일어나지 않으면 한은 입장에선 추가적인 통화 정책으로 대응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부담이 커진 점도 통화완화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그는 "글로벌 무역 전쟁이 우리나라 펀더멘탈에 악영향을 주는 가운데 추경 규모 등이 결국 기준금리 인하 폭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금리 인하 프라이싱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B이사는 "기준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데다 추경도 해야 할 테니 커브는 스티프닝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부턴 인하 프라이싱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금리는 전반적으로 단기를 중심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실질금리를 기준으로 긴축 완화 등을 판단하는데 지금은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 탓에 그 관점이 중립금리 기준으로 많이 옮겨왔다"며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보냐에 따라 통화 정책의 적극성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질금리가 긴축 강도를 물가 대비해 보는 것이라면 중립금리는 국가의 펀더멘탈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에 한국은행이 설정한 중립 금리 밴드는 점점 하향 방향으로 가게 된다"며 "결국 금리 인하의 여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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