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위스계 프라이빗 뱅크(PB)인 롬바르드 오디에의 이호민 선임 거시 전략가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데 대해 "향후 수년간 한국의 정치체제에 더 큰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조치로 인한 시장의 부정적 심리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만 단기적으로는 한국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은 계속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상호 보복 관세 조치로 인한 충격에 계속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민 전략가는 한국 시장에 대해 '중립(Neutral)'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정치가 정상화된 데다 (한국의) 자산 밸류에이션이 비교적 부담 없는 상태여서 무역 불확실성을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조기 대선 날짜가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투자자들은 야당 대표인 이재명 후보가 유력 주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의 정책 신호를 면밀히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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