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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5년 만에 신용등급 'AA' 반납…"수익성 저하"

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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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용등급이 5년 만에 'AA-'로 한등급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4일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2020년 6월 상향 조정된 'AA' 등급을 약 5년 만에 반납했다.

먼저 나신평은 국내 게임시장 성장이 둔화해 사업환경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나신평은 "2023년 이후 다양한 여가 활동 증가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대안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감소 추세"라며 "회사의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이용자들의 숏폼 선호 현상, 과금에 대한 피로도 증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강화,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짧아지는 등 사업 환경이 부정적으로 변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나신평은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2022년 약 2조6천억원에서 작년 약 1조6천억원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2024~2027년 진행하는 RDI센터 착공으로 약 5천800억원이 유출되고 영업현금흐름까지 약화해 회사의 잉여현금 창출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나신평은 게임 흥행에 따른 매출 회복 여부와 비용 감축 등 수익성 개선 여부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요 재무지표 추이

[출처: 나이스신용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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