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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대행, 늦어도 8일까지 대선일 공표해야"

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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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신속히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을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며 "아무리 늦어도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화요일(8일)에는 공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는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헌법 상 대통령 궐위 후 60일 이내에는 후임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대선일을 공표해야 한다.

이를 역산하면 한 대행이 대선일을 지정할 수 있는 물리적인 마지노선은 이달 14일까지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열리는 첫 국무회의인 8일에 차기 대선일을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 내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대표는 대선일이 정해지면 대표직에서 사퇴해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 원내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에게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도 요구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한 총리는 윤석열 파면 후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추경안부터 제출해야 한다"며 "정부는 실효성 있는 추경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장기화와 정부의 무능으로 민생과 경제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적기를 놓친 추경에 대한 (한 권한대행의) 입장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의 참모진이 제출한 사표도 조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전일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실장 3명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홍철호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8명, 국가안보실 차장 3명 등은 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지난 성격의 사의였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은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허용할 수 없다며 이를 일괄 반려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한 총리는 대통령실 참모들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파면됐으니 그의 참모들도 운명을 같이 하는 것이 상식이고 국민의 요구"라고 지적했다.

국무회의 입장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4.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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