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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분양 관리지역 2개월 연속 지정…전국 5곳 유지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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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전국의 미분양관리지역이 5곳으로 유지됐다. 평택시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관리지역에 지정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4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경기 평택시, 경기 이천시, 강원 속초시, 전남 광양시, 경북 경주시 등 5곳이 지정됐다. 미분양 관리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5월 9일까지다.

직전 달에 새로 편입된 경기 평택시가 2개월 연속 지정됐으며 5곳이 그대로 유지됐다.

수도권은 경기 평택시와 경기 이천시로 2곳에 달했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세대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관리지역으로 선정한다.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 분양(PF)보증 발급을 위해 사전심사를 받아야 해 신규 분양이 까다로워진다.

2월 들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2천563호(3.5%) 줄어든 7만61호에 달했다. 2월 들어 증가세가 꺾인 데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한 달간 2천148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천722호로 전달보다 855호(3.7%) 증가했다. 이는 2013년 10월 2만3천306호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를 경신한 수치며, 19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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