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국제유가가 관세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다.
7일 오전 8시37분 현재 연합인포맥스의 상품선물 종합화면(화면번호 6561)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8달러(3.68%) 폭락한 배럴당 59.7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약 4년만에 최저치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28달러(3.48%) 무너진 배럴당 63.30달러에 움직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로 인해 미ㆍ중 무역전쟁이 점화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했으며 이 영향으로 유가도 하락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산 제품에 총 54%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4일 미국산 제품에 34%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미국 현지시각)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중국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방침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이미 시행 중이며, 보기에도 아름다운 일"이라며 "언젠가 사람들은 미국의 관세가 매우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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