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AI메이트·AI검색 출시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카카오[035720]가 올해 AI메이트와 AI검색 등 AI 서비스 출시로 그룹의 사업 개편에 본격 돌입한다.
동종업계 대비 AI 전환에 뒤처져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카카오는 연초 오픈AI와의 협력 소식과 함께 AI 서비스 출시 일정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카카오가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는 카카오톡 AI검색과 AI메이트,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인 카나나, 오픈AI와의 공동 개발 프로덕트 등 네 가지다.
이 중 올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것은 카카오톡 내 톡 채널 형태로 출시되는 AI검색과 AI메이트다.
AI메이트는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구매하고 싶은 쇼핑 상품을 추천해주거나 기념일에 맞춰 원하는 장소를 추천하는 초개인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카카오는 현재 AI 쇼핑 메이트를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상태로, 상반기 중에는 이용자 요청에 맞는 다양한 장소를 추천하는 AI 로컬 메이트도 출시한다.
AI검색은 기존 채팅방 내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샵(#)' 검색의 이용 범위를 확장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방식에 AI 검색을 적용해 채팅에 집중된 트래픽 외에도 검색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플랫폼 광고 등의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됐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달 26일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이용자 체류 시간을 지금보다 20%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카카오톡 생태계에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해 채팅을 넘어 다양한 트래픽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대화형 AI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도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챗GPT 형태의 카카오 AI모델로 이해할 수 있다.
카카오는 그간 AI챗스튜디오·AISaaS 등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카나나엑스'와 AI엔지니어링·거대언어모델(LLM) 등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카나나알파'를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하고, AI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와의 공동 개발은 모빌리티와 커머스, 페이 등 카카오톡 생태계 전반으로 개인화된 AI를 확장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톡과 카나나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가 접목되는 식이다.
정신아 대표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사용자가 요구하는 실제 액션은 다를 수 있는데 개인화된 맥락에 기반해 실제 액션을 유도하는 AI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노력해 AI 관련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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