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은 7일 미·중 관세전쟁의 충격으로급등 출발했다. 10년물 국채선물은 50틱 이상 급등했고 30년물 국고채 금리는 2.5%대의 벽을 깨고 2.4%대로 내려 출발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8틱 오른 107.4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9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68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2틱 상승한 120.4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16계약 사들였고 은행은 10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개장 초 50틱 이상 급등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3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민평보다 5.60bp 하락한 2.456%로 출발했다. 시가 기준 해당 지표가 2.5%대를 밑돈 건 지난해 12월 16일(2.363%) 이후 처음이다.
미국이 지난 2일 중국에 상호관세 34%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무역전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도 오는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상품에 대한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맞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중국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했다"고 맞받아쳤다. 또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 여파로 아시아 장에서도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아시아 장에서 현재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17.7b0p, 9.20bp 하락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관세 이슈가 모든 재료를 다 잡아먹은 상황"이라며 "오늘도 지난주 금요일과 비슷하게 불스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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