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블랙먼데이 이후 8개월 만…외국인 코스피200 선물 대거 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트럼프 발 관세 전쟁 우려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인 '사이드카'가 코스피에서 발동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09시 12분 11초 기준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312.05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19% 하락하자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7천억원 이상 매도하면서 사이드카 발동을 유발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미국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이 미국에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려 2,231.07포인트(5.50%) 급락한 3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22.44포인트(5.97%) 떨어진 5,074.08, 나스닥종합지수는 962.82포인트(5.82%) 미끄러진 15,587.7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 역시 뉴욕증시 급락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다.
연합인포맥스 신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29포인트(4.92%) 하락한 2,344.13에서 거래되고 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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