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주식 비중을 '중립'으로 낮춘 KB증권 리서치본부가 코스피 하단을 2,300으로 제시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7일 "코스피 하단은 이전 주가수익비율(PER) 저점인 8.1배를 적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식시장에서는 관세 부과국들의 대응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구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트럼프가 불리해지는 상황"이라며 "관세국들은 기업과 연계해 협상도 성급하게 나서지 않을 수 있고 대응도 비교적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는 보복 시 추가 관세를 예고한 상황으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하는 요인"이라며 "트럼프는 가을까지는 관세 협상을 일단락하고 감세와 규제완화 등 부양책이 포함된 '메가 법안'으로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 연구원은 "관세 인상은 미국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은 경기둔화 우려만 남게 되지만, 미국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한국 등은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에 비해 금리인하 결정이 용이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아직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수요 반등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이익 상향 조정 추세로 코스피 12개월 주당순이익(EPS)이 완만하게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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