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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 연휴 후 9%대 폭락…관세전쟁 여파(상보)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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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대만 증시가 연휴 동안 있었던 글로벌 관세 전쟁 확산 우려 등 재료들을 한 번에 반영하며 9%대 하락했다.

7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대만 가권 지수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9.70% 하락한 19,232.70에 거래됐다.

이날 대만 증시는 간밤 미국 주요 주가지수 급락 등을 반영해 5%대 갭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9%까지 빠르게 확대했다.

중화권 청명절 연휴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가운데 대만 증시는 3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6일까지 나흘간 더 길게 쉰 만큼 누적 충격이 상당하다고 분석된다.

대만 증시 대장주 TSMC(TWS:2330) 주가도 10% 가까이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대만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대만 경제가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고 아시아 공급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미국 시장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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