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준비한다던 정부를 향해 "대체 뭐하고 있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도 폭등하고 있다"며 "전광판에는 숫자로 나타나지만, 저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민생현장에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이 없다면 모르지만, 대책이 있다. 이럴 때 정부와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라며 "추경하겠다고 했다가 검토한다고 하다가 이게 지금 몇 달째냐. 대체 뭐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최상목 부총리 쪽에 들은 바로는 재정조기집행을 했다가 1분기가 지나면 추경을 해보겠다는 얘기를 1월에 했다"며 "그 후에 한은도 추경이 필요하다 했고 정부는 검토하겠다 했는데 소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 고통에 대한 공감이 없는 것이다. 숫자만 쳐다보니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관세 등에는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나왔다.
이 대표는 "전 세계가 미국의 자국 중심주의 통상정책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가 대응을 못 하면 국회라도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통상대응특위 만들자, 의원외교라도 하자고 하면 안 한다"고 설명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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