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부 식품업체의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우유는 홈플러스에 납품하지 않았다. 사진은 20일 서울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2025.3.20 see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홈플러스는 영세업자들로 구성된 2차 협력사 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서울우유 등 일부 협력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자료를 통해 "한국농축산연합회가 홈플러스 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농축산물을 유통하는 농축산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는데 사실과 다르다"면서 "서울우유, 농협경제지주 등 일부 대기업 협력사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하기 어려워 영세업자 등의 물품 대금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는 "서울우유 등 소수의 일부 대기업 협력사의 경우 회생채권 전액 즉각 변제, 물품 대금 현금 선납 조건을 요구했다"며 "서울우유의 회생채권을 소상공인들에 대한 물품 대금 지급이 완료되는 6월부터 분할 변제하겠다는 상세 계획을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납품을 중단해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수많은 축산농가가 원유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관련 기업과 이해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조기에 정상화하는 것만이 협력사와 농축산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유일한 길"이라며 한국농축산연합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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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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