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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상승세…美 관세 충격 속 외인 매수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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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7일 오후 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18틱 상승한 107.4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만7천40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만54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2틱 오른 120.4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80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4천4계약 팔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아시아 증시는 급락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두 자릿수 하락을 이어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현재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14.8bp, 6.80bp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중국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회복이 느려질 것이란 관측도 강해지고 있다.

BNP파리바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호관세가 한국 성장 회복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고채 3년물은 2.420%에 3조원이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8조3천900억원이었다. 최근 입찰에서 스플릿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무난한 결과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 관세 여파로 쉽게 밀리긴 힘들 듯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주시하면서 당분간 미국 분위기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타 국가 대비 약한 상황이긴 하지만 더 강해지기엔 4월 인하가 불확실하다"며 "5월 인하분을 반영하기엔 역캐리 수준상 부담이 있다 보니 추가 강세가 가능하려면 다른 재료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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