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는 9일까지 각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 주요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것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관세율이 낮아지길 바란다"며 "모든 사안이 협상 테이블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보복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현재 최고 수준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으며, 좋은 협상을 통해 관세가 낮아지기만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그것은 상대 국가들에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약 70개국이 미국과 접촉해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4월, 5월, 어쩌면 6월까지 아주 바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일본이 워싱턴에 신속히 접촉해온 만큼 우선순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통화를 하고, 양국이 무역 협상을 위한 대표단을 각각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베선트 장관은 10%의 기본 관세율이 낮아질 가능성에 대해 "모든 것이 협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며, 그 자신을 포함해 우리가 모두 지금까지 불공정한 무역 환경이 지속되어 왔다고 믿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협상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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