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주관사에 삼정KPMG, 300억 조달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기업인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가 시리즈D 투자 유치에 나섰다.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8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돌입했다. 최근 투자유치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자금 조달에 나섰다. 2023년 6월 YBM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투자 전 기업가치(프리 밸류에이션)은 약 3천300억 원으로 책정했다. 향후 글로벌 진출을 통한 시장 확장 등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게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측의 판단이다.
2012년 2월 설립된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케이션 SaaS 기업이다. 중고등 영어·수학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AI 기반 온택트 과외 서비스인 '밀당PT' 운영사로 유명하다.
밀당PT는 수십억 건에 달하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내신 대비, 1타 강사의 강의에 밀착 학습 관리를 더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다.
주요 사업 전략은 EPaaS(Education Platform as a Service)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고유의 포괄적 기술 시스템으로 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완전 통합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PaaS를 통해 선생님은 출석부터 풀이 과정까지 학습 전 과정에 개입해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CAGR 74%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엔 약 360억 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259억 원 대비 약 39% 증가했다.
현재 다양한 구독자 맞춤 콘텐츠가 포함된 자체 SaaS 소프트웨어를 구독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2019년 밀당PT를 론칭한 이후 지난해 11월 AI 디지털 교과서(AI DT) 검정도 통과해 SaaS 모델을 완성했다.
SaaS 소프트웨어 구독자를 기존 수강생에서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뿐 아니라 해외 교육자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입도 진행하고 있다.
단순 AI 챗봇이 아닌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학습에 주도적으로 개입하는 선생님 AI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말 능동적 다중 에이전트 AI(Proactive Multi Agents AI)의 전면 도입이 목표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2012년 설립 이후 635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진행한 시리즈C 투자라운드에선 500억 원을 조달했다. 수많은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가 참여했다.
2013년 시드 단계에서 빅뱅엔젤스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카카오벤처스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실크로드인베스트먼트아시아가 참여했다.
시리즈C 투자라운드에선 ▲한국산업은행 ▲신한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하랑기술투자 ▲레이니어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가 ▲딥다이브파트너스 ▲무림캐피탈 ▲신한지주 ▲하나증권 ▲교보생명보험 ▲IBK캐피탈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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