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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관세유예' 오보에 비트코인도 출렁…다시 8만弗 아래로

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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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일부 언론의 '90일 관세 유예 오보'로 비트코인도 널뛰기 장세를 나타낸 후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8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29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70% 상승한 79,69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흐름을 살펴보면 뉴욕 시간대에서 관세 연기설이 돌자 나스닥 지수는 장 중 한때 5% 하락에서 5% 상승까지 반등하며 변동성을 확대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또한 장중 74,423.52달러에서 급등해 8만 달러를 돌파한 뒤 81,172.02달러까지 튀어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7만 9천 달러대로 후퇴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를 90일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약 90분간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백악관은 해당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시장은 급반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과 일본은 미국과의 협상 채널을 모색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EU는 미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으며, 산업재에 대한 상호 무관세(zero-for-zero) 협정도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각국이 미국과 대화하고 있다"며, "일본은 최고 협상팀을 곧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미국발 관세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다시 한번 불확실성을 불러오고 있다"며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크게 좌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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