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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상승 폭 축소…中위안화 절하 우려

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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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도…누적순매도 9조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8일 코스피가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상승 폭을 줄여가고 있다.

미국의 관세 발표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하 등 일련의 조치가 무역전쟁 불안을 키우면서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이어졌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1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4포인트(0.59%) 상승한 2,341.84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6포인트(1.48%) 오른 660.96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28%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전장 관세전쟁을 둘러싼 우려로 5.57% 급락한 데 따른 되돌림 압력은 약해졌다.

개장 전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규모 조정 등 수급 호재도 외국인의 순매도에 위력이 제한됐다.

특히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보다 0.0058위안 절하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난 트럼프 정부 1기 때처럼 중국의 통화가치 절하 대응으로 이어질지 주목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위안화의 절하 고시 폭이 컸다"며 "트럼프 1기 때보다 중국의 내수 진작 정책으로 위안화 절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봤었다. 다만 (위안화 대폭 절하는) 관세 전쟁이 격화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수급상 외국인은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순매도 금액은 9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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