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3월 건설 기업의 체감 경기지수가 소폭 반등에도 여전히 부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68.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소폭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면,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설산업연구원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CBSI가 60선대에 머무르며 체감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문별로는 공사기성지수(73.0)와 수주잔고지수(70.0)가 각각 0.6포인트와 2.1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규수주지수(60.7)는 0.1포인트, 공사대수금지수(76.1)는 2.6포인트, 자금조달지수(70.2)는 1.4포인트, 자재수급지수(84.1)는 7.7포인트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수(82.3)는 전월보다 8.5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방지수(55.9)는 7.7포인트 하락했다.
4월 전망지수는 3월 실적지수보다 2.2포인트 높은 70.3이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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