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해진공 사장 "HMM 전환사채 주식전환 할 것"
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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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해진공 사장 "HMM 전환사채 주식전환 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이 해진공이 보유한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8일 해양수산부에서 가진 'AX 기반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 사업 브리핑에서 HMM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안 사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내부적으로 검토해 전환권 행사 여부 결정할 생각"이라며 "예전에 했던 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HMM은 7천200억원 규모의 '제197회 전환사채'를 산업은행과 해진공에 조기 상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산은과 해진공은 과거에도 CB 조기상환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식 전환권을 행사해 시장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지분을 늘릴 수 있고, 만약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이익을 포기한 것이 돼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jhha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이 해진공이 보유한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8일 해양수산부에서 가진 'AX 기반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 사업 브리핑에서 HMM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안 사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내부적으로 검토해 전환권 행사 여부 결정할 생각"이라며 "예전에 했던 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HMM은 7천200억원 규모의 '제197회 전환사채'를 산업은행과 해진공에 조기 상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산은과 해진공은 과거에도 CB 조기상환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식 전환권을 행사해 시장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지분을 늘릴 수 있고, 만약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이익을 포기한 것이 돼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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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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