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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파생만기 D-1…"금융투자 2천700억 매도 가능성"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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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4월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현물시장 매도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가 코스피200 미니 선물을 대규모 순매도한 상황에서 이를 주식 매수로 헷지했다면 만기일에 상당한 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파생상품 투자전략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투자는 4월물 코스피200 미니선물 시장에서 1만7천583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정 연구원은 "4월 만기는 주로 코스피200미니선물과 개별주식선물에 의해 만기 충격이 발생한다"면서 "금융투자가 미니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주식 매수로 헷지했다면 만기에 이에 대한 매물이 출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니선물 1만7천583계약은 약 2천7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론적으로 이 정도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면서도 "만기까지 스프레드 롤오버 거래나 옵션 등 다른 수단으로 헷지했다면 실제 매물 충격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최근 외부 충격으로 인한 단기 급락 국면에서 이격 과다 수준에 도달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난 반등 시도는 단기 하락세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도 "단기 저점 형성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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