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규모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큰 폭 하락했다.
9일 오전 8시53분 현재 E-mini S&P500 지수 선물은 1.52% 내린 4943.75에 거래됐고, 나스닥100선물은 1.69% 하락한 16,951.75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본격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는 긴장 속에 시장을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상호관세는 이날 오후 1시 1분부터 전면 발효된다.
백악관은 중국에 대해 총 10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산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지난 2일 상호관세 조치로 34%를 추가 부과했다.
이후 중국이 보복 관세를 발표하자 미국은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도 대규모 관세 인상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일본과 베트남 등은 미국과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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