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 국가들과 가장 먼저 관세 협상을 타결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특정 주식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진단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가장 빨리 관세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나라를 영국, 일본,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로 꼽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은행은 ▲해당 정부 또는 국가 원수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 ▲미국 상품 수입의 상대적 규모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미국 수출의 기여도 ▲관세율 차이 ▲현재 경제의 강도 등의 기준에 따라 가장 빨리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큰 국가를 지목했다.
제프리스는 이 과정에서 신발과 의류 제조업체인 나이키(NYS:NKE)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나이키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모두 잠재적인 레버리지(지렛대)를 가지고 있다. 이 업체는 작년에 베트남에서 약 50%의 신발과 28%의 의류를 제조했고, 캄보디아에서는 회사 의류 제조의 15%가 진행됐다.
보잉(NYS:BA)은 영국, 일본, 인도와의 잠재적인 관세 협정 타결에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보잉은 지난 10년간 항공기 주문의 3분의 2 이상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이뤄졌다.
아마존(NAS:AMZN)의 경우 영국과 일본과의 관세 협정에서 주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은행은 예측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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