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9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서며 개장 초부터 3%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54.00포인트(3.50%) 급락한 31,858.5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8.51포인트(3.23%) 내린 2,353.51을 나타냈다.
닛케이 225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충돌이 격화된 데 따른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개장 초부터 3% 이상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미국의 보복 관세 우려로 약 1년 3개월 만에 최저가로 마감했고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도 2% 이상 하락했다.
전일까지만 해도 관세 협상 여지에 전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반등했으나 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한 초고율 관세를 발표하면서 상황은 급반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가 합산 104%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애플은 5% 가까이 하락해 일본 기술주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45% 하락한 145.56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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